성북동 진한 국물 짬뽕맛집 옛날중국집

 

성북동 진한 국물

짬뽕맛집 옛날중국집

 

 

저는 면요리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매콤한 면요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똠양꿍쌀국수라던지 차돌박이짬뽕이라던지...

똠양꿍쌀국수는 콧물 킁킁 풀어가며

아주 정신을 못차리고 먹는 요리입니다.ㅎ

간단히 맛집탐방을 같이 다니는 지인을 통해

성북동에 짬뽕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간을 내어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성북동 옛날중국집입니다.

 

 

거리가 꽤 먼 곳이라 자차로 방문했는데

식당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식당 앞에 주차해야 됩니다.

 

 

직접 방문해보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옛날중국집 간판만봐도

정말 오래된 식당이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식당 건물도 옛 느낌 그대로에요.ㅎ

무려 45년이나 됐다고 합니다.

대략 1970년대 중후반쯤 오픈하신것 같아요.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이네요.ㄷㄷ

 

 

식당 내부는 크지 않고 아담한 편이었어요.

동네 단골손님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방문하는 손님들중에

종종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도 많이 하셨는지

표창장도 많이 걸려 있었어요.

첫 방문이었는데 좋은 느낌을 받았네요.ㅎ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둘이서 먹는 음식의 양에 한계가 있었기에

짬뽕과 탕수육 小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지인말로는 짬뽕과 탕수육이 맛있다고 했거든요.ㅎ

 

 

참!!

주문후 주의할 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맛있게 조리하고 계시니

재촉하지 말것!!!ㅎㅎ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기억해두세요~

 

 

손님이 밀리지 않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금새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먼저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일반 중화요리 식당에서 나오는 탕수육과

그 모양새가 좀 다르더라구요.

그리도 독특하게 샐러드가 같이 나옵니다.

샐러드가 나오는 탕수육은 처음이네요.ㅋ

얼릉 사진을 찍고 먹어봤는데요.

겉은 잘 튀겨져서 바삭바삭했고

속은 부드러움 그 자체였어요!

한마디로 맛있단 얘기!

 

 

탕수육을 먹고 있으니 곧이어 짬뽕도 나왔어요.

눈으로 먹어본 감상평은

일단 국물이 굉장히 진해보였고

청경채를 비롯한 재료들이 넉넉해보였어요.

입으로 먹어본 감상평은

역시 국물이 무척 묵직하고 깊이가 있었어요.

연거푸 몇 번을 떠먹었네요.

면도 푸짐하고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짬뽕국물은 거진 다 먹었네요.

지인도 국물이 맛있었던지

그릇채 들고 마시더라구요.ㅋㅋ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보진 못하겠지만

짬뽕 맛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성북동 진한 국물

짬뽕맛집 옛날중국집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협소

 

 

 

 

사비로 먹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