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일본식라멘 전문점 이츠모라멘

 

홍대입구 일본식라멘 전문점

이츠모라멘

 

 

포스팅을 쓰면서 언제나 고민이 되는건 글의 제목이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제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은 제목짓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쓰고 보면

20~30% 정도는 항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은 서울 홍대에 있는 라멘집이다.

면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종류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먹는편이다.

(제일 좋아하는건 똠양꿍쌀국수)

 

작년 겨울,

홍대에서 지인을 만나 함께 방문해보았다.

홍대입구역에서도 가깝고

홍대 정문에서도 매우 가까워 찾기는 어렵지 않다.

 

 

방문자 평점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방문전 사전조사를 통해 대략적인 기대치를 삼아 놓는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아서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방문해보았다.

점심시간이라기엔 조금 이른 시점에 방문해서

다행히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꽤 많이 좁은 편이었다.

마치 일본에 있는 작은 식당같은 느낌처럼...

(일본을 가본적은 없지만...)

일본식 라멘집인데 일본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것은

일단 인테리어는 합격이라 할 수 있겠다.

(테이블 마다 손님이 있어 내부 사진은 못 찍었다.)

혼밥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보였다.

 

 

이츠모 돈코츠 라멘과 카라이토리라멘 중에 고민하다

매운맛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카라이토리라멘을 골랐다.

카라이토리라멘은 메뉴이름 그대로 매운닭라멘이다.

から(辛)い(매운)とり(새)ラーメン(라면)이다.

닭스프로 우려낸 라면이라 맛없지 않을 수 없을듯 하다.

뜨거운 군고구마를 한두개 먹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즈음

주문한 라멘이 식탁에 올려졌다.

 

 

블로거의 기본 자세는 역시 맛보기전 사진부터 찍기.

요리조리 라멘그릇을 돌려가며 사진을 찍었다.

조금 서둘러 찍다보니 초점이 안 맞았네.

사실 빨리 먹어보고 싶어서 재빨리 찍었다.

 

 

매운맛 2단계로 주문했었는데 신라면보다 덜 매웠다.

4단계까지도 도전해볼만 할 듯 하다.

5단계는 보스몹같은 느낌이니 일단 4단계부터...

국물은 시냇물에 발을 살짝 담근 정도의 담백함이 있었다.

옥수수콘을 비롯해 여러 재료들이 들어갔다.

요리를 안 좋아하니 재료까진 잘 모르겠다.

그저 먹는게 좋을뿐...a

면은 집에서 해먹는 비빔면같이 얇아서

먹기는 편했으나 내 스타일은 좀 아닌 것 같다.

계란도 들어가 있길래 먹어보니 반숙이다.

닭스프로 우려냈으니 반숙도 넣은건가?

주방장께 물어보진 않았으니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맛있게 입속으로 돌진했다.

 

 

식사를 하면서 습관처럼 주변을 계속 둘러봤는데

손님이 끊이질 않고 들어왔다.

(그런데 거진 90%이상이 커플...)

방문 시간이 아주 nice했던 점이

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걸려 있었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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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화~일 11:30 ~ 21:30

Last Order 21: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