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생각날 때 상암동
순대야채곱창 구가네곱창
요즘 포스팅을 자주 못 했더니만
포스팅해야 할 것들이 쌓여 있네요;;;
부지런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상암동에 있는 구가네곱창입니다.
이웃블로거님의 포스팅을 보고
상암동에 갔다가 마침 비도 오고 그래서
순대야채곱창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장님의 조언을 받아
순대야채곱창과 야채곱창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순대야채곱창은 술안주로 안성맞춤이지만
이 날은 차를 가지고 갔었기에
한잔 생각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류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대리운전이라는 좋은 서비스가 있지만
저는 제 차를 남에게 맡기지 않거든요.
손님이 많이 없을 때 찍어봤습니다.
한쪽은 단체 손님이 계셔서
빈자리 위주로 찍어봤습니다.
실내포차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쌈과 양념장들이 나오고
곧이어 순대야채곱창도 나왔습니다.
야채곱창은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예전에 야채곱창을 먹으러 갔다가
곱창 냄새에 한번 데였던 적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거부감이 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약간의 냄새만 느껴져도 못 먹습니다.
제가 냄새에 민감한지라...
구가네곱창은 과연 냄새가 날까안날까
조마조마하며 먹어봤는데요.
다행히도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조리를 아주 잘 한것 같습니다.
상추깻잎쌈에 순대올리고~
야채곱창 올리고~ 쌈장찍은 마늘 올려서
맛있게 먹어 봅니다.
역시 쌈이 최고네요.
정신없이 와구와구 먹다보니
금새 다 먹어버려서
야채곱창을 추가했네요.
2차전 시작!
하자마자 역시나 금방 사라지는 야채곱창들~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볶음밥은 불판에 올린 후 바로 먹지 말고
5분 정도 시간을 두고 먹으면
볶음밥의 밑부분이 누룽지처럼 약간 눌어서
바삭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볶음밥을 불판 고루고루 넓게 펴서
밥이 골고루 눌게 해줍니다.
맛있어 보이죠?!
야채곱창을 조금 남겨서
같이 볶아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상암동 순대야채곱창 구가네곱창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사비로 먹어보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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