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도화동 맛집 선미옥 시원한 콩국수

 

 

 

마포역 도화동 맛집 선미옥

시원한 콩국수

 

 

 

 

몇 주전에 마포우체국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점심시간되서 메뉴를 고민하다가

이웃블로거님의 지난 포스팅을 떠올려

시원한 콩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마포우체국에서 많이 멀진 않더라구요.

마포역 도화동에 있는 선미옥입니다.

 

 

콩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선미옥은

칼국수전문점인듯 합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기에 칼국수는 일단 패스!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미리 생각해놓고 방문했기에

메뉴를 고르는데 한치에 망설임도 없었죠.

 

 

콩국수가 나오기 전에 반찬과 함께

보리밥이 나왔어요.

열무김치를 넣고 고추장을 넣고

쓱싹쓱싹 비벼 봅니다.

 

 

 

 

시골에서 살 때는 자주 보리밥을 먹었는데

시골을 떠나니 보리밥을 먹을 기회가 없네요.

참 오랫만에 먹어보는 보리밥입니다.

보리밥을 다 먹고 나니 금방 콩국수가 나왔어요.

 

 

어렸을때는 콩국수를 잘 먹지 않았었는데

어느새 입맛이 어른입맛으로 변했는지

요즘에는 콩국수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시원하기도 하고 소화도 잘 되서 좋습니다.

 

 

오이도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더욱 맛있어 보였어요.

먼저 콩국수 국물부터 떠 먹어봤는데요.

가슴속까지 뻥뚫리는 것 같은 시원함과

콩물의 고소함이 마음에 들었어요.

 

콩국수를 먹을때는 취향에 따라서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서 먹는데요.

소금을 넣었을때 짭쪼롬한 맛과

설탕을 넣었을때 달달한 맛 모두 맛있습니다.

저는 주로 설탕을 넣어 먹는 편이죠.

선미옥에서는 아무것도 안 넣어먹었는데요.

다 먹고 나니까 수저통 옆에

설탕 종지그릇이 있더라구요.

이런 낭패가...

다음에는 잘 찾아 넣어 먹어야겠습니다.

 

 

마포역 도화동 맛집 선미옥 시원한 콩국수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주차가능

 

 

사비로 먹어본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