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맛집투어 회기동 갈비탕 후기

골목식당 맛집투어 회기동

갈비탕 후기

요즘 골목식당 맛집투어에 맛들렸죠.

그래서 또 출동했습니다.

이번에는 회기동입니다!!

빠밤!!

골목식당을 보는데 부부 사장님이

갈비탕 맛집들을 두루두루 다니며 먹어보고

맛을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주말이다보니 방문객들이 많을거라

예상하고 조금 일찍 움직였어요.

앞순번 받아서 빨리 먹고 빨리 움직이는게

더 효과적일거 같았거든요.ㅎ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대기타고 있을만 했습니다.

(포방터시장 돈까스 먹으러 갔을때

워낙에 고생을 했던지라

어지간해선 힘들지가 않네요.ㅋ)

골목식당 방송 전에는

수제왕갈비, 소갈비 등등 여러 메뉴가

있었으나 현재는 갈비탕, 냉동삼겹살

두가지 메뉴만 판매중입니다.

갈비탕은 점심메뉴

냉동삼겹살은 저녁메뉴입니다.

갈비탕은 11시 30분부터

소진시까지 판매합니다.

홀 80~100그릇, 포장 30그릇 한정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인 결과 1번 획득!!

(사실 지인찬스를 썼습니다.ㅋ)

번호를 모두 나눠받고

바로 식당으로 입장했습니다.

(총 8테이블입니다.)

배추김치를 가장 좋아하는데

적당히 익어서 먹기 아주 좋았어요.

무김치도 맛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배추김치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매장 사진을 찍으며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곧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고기의 양을 살펴봤는데

아롱사태와 마구리뼈가 방송에서 봤던대로

엄청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이렇게 엄청난 고기의 양에

가격이 6900원이라면 가성비 갑이죠.

저렴한 가격이라고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것도 아니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위치라면

다른 갈비탕 식당은 안 갈것 같은데

거리가 좀 멀다보니

한번 찾아가기가 힘들것 같네요.

그래도 찾아가서 먹어 볼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ㅎ

요것이 마구리뼈입니다.

보통 갈비탕에 쓰이는 갈빗대보다는

고기가 많진 않았어요.

조금조금 발라 먹고 아롱사태로

부족한 고기맛을 채웠어요.ㅎ

갈비탕은 역시 말아먹어야 제맛이죠.

푹 우려내서 그런지 국물이

담백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맛이에요.

갈비탕 뚝배기도 큰 사이즈라

공기밥 한그릇을 말아 넣었는데도

넘칠 기색도 없이 넉넉했어요.

숟가락으로 열심히 퍼묵퍼묵했는데

양이 줄지가 않았어요.ㅋ

한그릇 비우고 나니 배가 터질것같이

빵빵해진거 있죠.

점심부터 대포식했습니다.ㅎ

포방터시장 홍탁집에서 봤었던 각서가

회기동 갈비탕집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원가 상승이 아닌 이상

갈비탕의 고기 양이나 가격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사장님의 다짐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응원합니다!

사비로 먹어보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공감&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