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 맛집 마부자 생삼겹살 인기있는 이유

마곡나루역 맛집 마부자

생삼겹살 인기있는 이유

제가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고깃집을 자주 가는 편인것 같은데요.ㅎ

이번에 다녀온 곳은 매번 가보려다가 실패했던

마곡나루역 맛집인 마부자 생삼겹살입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마곡나루역에 갈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던 그런 고깃집입니다.

마곡나루에 있는 식당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하게 대기장소가 있는

맛집 of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ㅎ

찬바람이 불 땐 손님들 춥지 말라고

난방기(?)같은거도 준비해놨어요.

요즘 코로나19 사태때문인지

대부분의 식당들의 손님들이 많이 줄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식당부터 가봤는데요.

확실히 전보다는 많이 줄었더군요.

그래도 대기자가 없던건 아니었어요.

평소 대기팀이 15~20팀 정도였다면

이번에는 5팀이었나?있었어요.

코로나19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5팀정도면 시간상으로는 대략

10~15분 정도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어놓고

주변을 살짝 둘러봤는데요.

평소에 장사가 잘 되던 식당들도

문을 닫은 곳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마부자 생삼겹살이 손님이 워낙 많아서인지

1호점과 2호점이 옆에 같이 붙어 있어요.

1호점은 평수가 약간 작은 편이고

2호점이 1호점의 두배 정도 됩니다.

테이블이 이렇게 많은데도

평소에는 대기가 끊이지 않아요.

정말 얼마나 맛있길래....

이 정도로 손님들이 줄서 있으면

호기심에라도 한번 먹어보고 싶지 않나요?

그래서 엄청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ㅋ

불행중 다행(?)이도 코로나19때문에

운좋게 먹어볼 수 있게 됐네요.ㅎ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손님들이 하나둘 빠지더니

드디어 저희가 들어갈 순서가 왔어요!!

저희는 1호점으로 입장했습니다.

대기줄이 있었던만큼 식당 내부는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많은 손님들로 인해

식당내부 사진은 찍기 힘들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깊은 고민없이

바로 생삼겹살을 주문했어요.

선택지가 생삼겹살과 목살 두가지였거든요.ㅋ

불판에는 먹음직스러운 포기김치가

미리 올려져 있었어요.

보통 고깃집에서는 김치를 구워먹으려면

리필을 받아서 일일이 구워야 하는데

마부자는 먹기 좋게끔 같이 구워주니

편하기도 하고 마음에 들더군요.ㅎ

인기있는 식당들은 확실히 각자나름의

전략들이 다 있는것 같아요.

주문한 생삼겹살도 금방 나왔어요.

이 식당이 또 마음에 드는 점이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먹기 딱 좋게 구워주시더라구요.

불판에 고기를 올려놓고 다른 일을 하다보면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고기를 뒤집어야 할 때쯤되면

어김없이 오셔서 뒤집어주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기도 하셨어요.

이모님께서 보시기에 처음 온 손님같아 보였는지

처음오셨냐고 물어보시더니

먹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셨어요.ㅎ

고기에 콩가루?같은걸 먼저 묻힌뒤

파무침에 쌈장 조금 올리고 콩나물무침과

잘 익은 김치를 올려서 먹는 방법과

쌈장에 똑같이 올린 뒤

마늘을 추가로 올려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삼겹살을 먹으면서 야채를 많이 먹어야하니

처음에는 주로 쌈으로 싸먹다가

어느 정도 배가 찬 뒤에는

고기에 김치와 콩나물무침만 싸서 먹었네요.ㅎ

생고기라 그런지 확실히

삼겹살의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서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냉동고기는 확실히 싼맛에 먹기 좋은거고

제대로 맛있게 먹으려면

생고기를 먹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아휴~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ㅜㅜ

참!

손은 식사전에 미리 닦는거 잊지마세요!

마곡나루역 맛집 마부자 생삼겹살

영업시간 11:00 ~ 사장님마음대로

주차가능

사비로 먹어보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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