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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군산나들이 장미공연장과 구)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건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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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나들이 장미공연장과

구)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건축관)




관람시간이 끝나기 전에 둘러봐야 할

전시관들이 많았기에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다음 방문한 곳은 장미공연장과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입니다.

구)조선은행은 근대건축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먼저 장미공연장부터 가봅니다.





장미공연장은 공연일정이 있을때만

출입문을 개방합니다.

그래서 외관만 짧게 둘러봤습니다.



채만식 작가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동상이 있습니다.

소설 탁류와 등장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해놓아서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장미공연장 옆 건물에는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저는 혼행중이었기에 배경만 찍어 봤습니다.

다음 여행때는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음 좋겠네요.




장미공연장


이용시간 공연이 있을시

주차불가




빠르게 장미공연장을 둘러보고

바로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는 근대건축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근대건축물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물입니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은 1922년 세워져

일제강점기 시절 은행건물로 이용되었습니다.

조선은행은 1909년 대한제국의 국책은행인

한국은행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조선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광복 이후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했습니다.



2008년 2월 28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개보수후 2013년 근대건축관으로 개관했습니다.


2층 건물로 벽돌을 쌓아 올린것이 특징입니다.

우리에겐 아픈 역사였지만

근대건축물의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어

건축역사에 높은 의미를 갖습니다.

 

소설 탁류에는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등장합니다.



본격적으로 내부를 둘러봅니다.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은

건축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두었습니다.



구)군산상공회의소




구)군산역사




구)군산부청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상량문


상량문을 건물을 새로 짓거나 고칠때

건물의 내력과 공사 현황 등을

적어 둔 것입니다.




이곳은 금고실입니다.


왼편에 동전을 한가득 쌓아둔

전시물이 인상깊습니다.

군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일본배에서

인양한 각국 동전들입니다. 



금고실의 벽면은 그대로 남겨두어

벽돌로 쌓아 올린 건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은 2층으로 지어졌는데

내부 중앙은 위아래가 뚫려있어

더욱 웅장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창문은 근현대사 주제의 드라마에서

많이 봤을 법한 디자인으로

근대건축물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건물의 형태나 창문 등만 봐도

근대건축물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즈상사 상량문과

일본18은행 상량문입니다.


상량문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건물의 내력이나 공사 현황 등을

적어둔 글입니다.

오늘날의 머릿돌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구)군산세관 본관과 감시탑


감시탑은 철거되고 구)군산세관 본관만

남아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도시가옥 모습




일제강점기 시절 농촌 가옥의 모습


논밭의 한가운데에 모여 살았었는데

수월한 감시와 생산성의 극대화를 이뤄내

생산물을 수탈하려는 일제의 의도가

만들어낸 풍경입니다.




구)군산부청의 오르내리창


오르내리창은 두 짝을 위아래로

오르내려서 여닫는 창문입니다.



1층을 모두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동국사 대웅전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구)조선미곡신탁 주식회사 사택


이 건물은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내부도 둘러보고 싶어서 찾아가봤으나

사람이 살고 있어서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건축관)



보수전 구)조선은행의 모습


유흥시절로 사용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영춘 가옥


개정역 폐역 근처에 있는

군산간호대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대건축관에는 군산지역에 있는

다양한 근대건축물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대건축물들을 다 방문해볼 수 없다면

근대건축관에서 건물모형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살펴보면 좋을듯 합니다.




1층 로비공간에는 바닥스크린을 설치해

흔적과 재생, 기억의 공명이란 주제로

근대 군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을 발로 터치하면 각 포인트마다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다양한 건축모형 전시물도 있어서

아이들과 군산을 방문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구)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건축관)


관람시간

3월~10월 : 9시~18시

11월~2월 : 9시~17시


휴관일

1월1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일시 다음날)


관람료 유료

주차불가(근처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음식물 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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