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열심히 달리다보니 어느샌가
2019년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있네요.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올해가 30시간이 채 남지 않았네요.
신년이 다가 온다는 설레임이 있기도 하면서
못다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왔다 생각하기에
아쉬움보단 뿌듯함이 더 큰 것 같네요.
올해는 꾸준하게 직장생활도 잘 했고,
열심히 일해서 저축도 많이하고,
갚아야 할 돈도 많이 줄이기도 했습니다.
늘 생각만 해왔던 경제학 전공공부도 시작했고,
(생각만큼 공부를 많이 하진 못 했지만...)
좋아하는 가수인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하면서
즐거움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풀고
친해진 사람들과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매순간순간 행복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줄곧 살아오면서 올해는 어떻게 보내야 하나
연초에 늘 고민하곤 했습니다.
잘 보낸다는게 어떤 것인지도 잘 몰랐고...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낸건지도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충실히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보내보자라는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하고
혹시나 미뤄졌더라도
뒤늦게라도 꼭 하자라고 다짐했죠.
그 덕분인지 올해만큼은 제법
만족스러운 한해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올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에게 2019년을 표현해보자면
step by step의 1step이라 하고 싶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죠.
올해 전까지는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흔들리며 중심을 잡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너무 컷던 것 같기도 하고...
이상도 현실에서 첫걸음을 떼야
이룰 수 있는 것인데 말이죠.
너무 멀게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것저것 해보며 경험을 넓혔다면
새해에는 성장하는 해가 되고 싶습니다.
타이밍(시기)이 좀 늦은게 아닌가 싶지만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이제 2시간 뒤면 2019년의 마지막 날이 시작되는데
내일은 일을 하면서 새해를 맞이 할 것 같네요.
(직업 특성상....)
그러면 2년동안 일을 하게 되는 건가요...ㅎ
한해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쉽게 정리가 되질 않네요.
몇 년전부터인가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는데
매년 반복해서 쓰다보니
이제는 다이어리가 익숙해진 것 같아요.
메모하는 습관도 많이 늘은 것 같구요.
매 신년이 되면 다이어리의 달력을 보며
일정이나 기념일을 먼저 작성하면서
올해는 어떤 한해를 보낼지
미리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내년 달력을 보니 새해 첫 중요한 일정으로
시험이 있네요....
연말연시 기쁨도 잠시 열심히 시험준비해야겠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이웃님들
모두 한해동안 감사했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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