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운양동 차돌박이전문점
차돌은 이차돌
차돌은 이차돌~~~♬
귓가에 맴도는 CF송으로 이차돌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김포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이차돌에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8월에 방문했었는데 포스팅이 늦었네요.
이차돌은 차돌박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차돌박이전문점입니다.
그러나 제가 소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탓에
생각없이 마구마구 먹다보면
식비가 만만찮게 나오긴 합니다.
나는야 소고기 킬러~
이차돌은 아주 오랫만의 방문이었는데요.
방문 체크 완료하고 자리를 잡고
폭풍 주문을 시전했습니다.
차돌박이, 쫄면, 된장찌개, 육회까지
한번에 싹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야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오니까요!!
테이블 셋팅 후 차돌박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 보이는것 같지만
차돌박이는 고기가 얇아서 금방 익기때문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먹을 수 있습니다.
잘 달궈진 불판에 차돌박이를 올리면
요러코롬 순식간에 익어버립니다.
그래서 조금씩 올리면서 구워먹어야 하는데요.
한번에 잔뜩 올려놓고 구웠을 경우
그만큼 빨리 먹으면 괜찮지만
먹는 속도가 조금이라도 느리면
가장 마지막에 먹는 차돌박이는
기름이 다 빠져버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차돌박이는 소고기의 육즙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데
그걸 그냥 버릴 수 없는 것이죠.
차돌박이 드실 때 조금씩 구워가면서 먹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첫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무침은 셀프입니다요~
열심히 차돌박이를 먹고 있으니
쫄면과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쫄면은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비쥬얼이 괜찮더라구요.
오른손 왼손으로 열심히 비벼 줍니다.
쫄면을 선택을 잘 한게
차돌박이만 먹다보면 다소 느끼함을
느낄 수 있는데 쫄면의 매콤함이
그 느끼함을 싹 잡아주었습니다.
나이스 초이스~!!!
구수한 된장찌개엔 역시 밥이죠.
공기밥에 차돌박이 얹어서
쌈짱찍은 마늘과 파무침과 함께 먹고
끝으로 된장찌개 한숟갈 떠먹어주면
이게 한국의 맛이구나 느껴집니다.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육회!!!!!
육회 그 이름이 제 눈에 띄는 순간
주문을 아니 할 수 없었습니다.
육회가 99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격대에 맞는 비쥬얼이었습니다.
No.1의 맛이라고 할 순 없지만
가성비로 따졌을 땐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양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로 숙성특수안창살을 주문했습니다.
소고기는 불그스름한 빛깔과 마블링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것 같습니다.
안창살도 역시 푹 익히면 맛이 없어지기에
조금씩 익혀가면서 먹으면 됩니다.
요렇게요~
그래야 소고기의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창살까지 구워먹고 나니
양이 알맞은게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김포운양동 차돌박이전문점 차돌은 이차돌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방문했습니다.
사비로 먹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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