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진찍기 좋은곳 벽제역 폐역사

경기도 사진찍기 좋은곳

벽제역 폐역사

주말을 이용해서 미뤄뒀던

폐역사 출사를 다녀왔어요

경기도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출사가는데 저번에는 삼릉역까지

다녀왔었어요!

이번에는 나머지 서울 교외선 역들중 

벽제역부터 방문했어요

서울 교외선 삼릉역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요즘 낮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침일찍 벽제역으로 출발했어요

게다가 오후에는 비소식까지 있어서

혹시 출사갔다가 비때문에 사진을

못찍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거든요ㅜ

벽제역은 고양시 대자동에 있는

폐역사로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어요 ㅎ

자동차로 방문하기에는 좋은데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힘듭니다^^;;

큰길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 수월했어요

경기도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많이

알려진 벽제역은 폐역사임에도

사진찍기 위해서 방문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선로가 넓은 편이라

사진찍기가 너무 좋았어요 ㅎ

폐역사가 주는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내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거든요

또 인근에 있는 방현객 터널은

밝은 낮에서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장소여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촬영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에요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포스팅한걸보면

일출, 일몰 시간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사진의 느낌이 넘 좋더라고요 ㅎ

저는 그 정도 실력은 아닌지라 열심히

구도를 잡고 심도와 폐역사가 주는

느낌을 담아내는데 집중했어요^^a

벽제역은 일전에 방문했던 전 역들과는

다르게 비교적 온전한 모습이었어요

역명판과 행선판도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었고 플랫폼도 깨끗했어요

다만 공터에는 공사 자재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어요

철도공사에서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시간이 머무른 옛것이 주는 느낌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데요 마치 옛 시골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ㅎ

폐역사 주변을 먼저 카메라에 담고

선로를 천천히 거닐면서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어요!

선로도 여러 위치와 각도에서 찍어보고

주변에 피어있는 꽃도 찍어봤어요

꽃사진은 언제찍어도 참 이쁘네요 ㅎ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걷다보니 땀이 비오듯 쏟아졌어요ㅜ

조금만 더워도 금새 땀이 나는데

더운 날씨에 상의가 흠뻑 젖었네요;;

너무 더워서 순간 그냥 집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또 언제 올까싶어서

음료 하나마시고 힘을 냈어요 ㅎ

경기도 사진찍기 좋은곳 벽제역

포스팅 후 일영역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벽제역 폐역의 역사

1960.12.20 역사 신축 착공

1961.5.30 역사 신축 준공

1961.7.10 배치간이역으로 영업 시작

1964.1.1 보통역으로 승격

1983.10.1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1986.1.7 소화물취급 중지

1995.9.1 화물취급 중지

2004.4.1 여객취급 중지

2015.5.29 화물취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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