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한민국 우정의 시초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728x90
SMALL

 

 

 

대한민국 우정의 시초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저번에 인사동 구경을 하면서

근처에 있는 우정총국도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체신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운영 잠정 중단중)

우정총국은 대한민국 우편사의 시초입니다.

 

 

1884년(고종 21년) 3월 27일(음) 고종의 명으로

우정총국이 설치되었고

3월 28일(음) 홍영식을 책임자로 임명하여

동년 10월 1일(음) 우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0월 17일(음)에 우정총국에서

급진개화파에 의한 갑신정변이 일어나

불과 개국 21일만인 10월 21일(음)에

폐지되는 비운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편업무는 11월 20일(음) 최종 마감되었고

이후 1893년(고종 30년) 8월 17일에

고종의 명으로 전우총국이 설치되면서

9년여만에 우편업무가 재개되어

지금의 한국 우편의 역사로 이어집니다.

 

 

초등학생 때 우표 수집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집 활동을 이어오고 있기에

평소보다 관심이 더욱 갔던 곳입니다.

체신기념관은 관람이 가능한 기념관인데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운영 중단되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시 자료들은 대부분 우표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우정총국이었던 건축물에 들어가 본다는

의미가 있었던 것이기에 아쉬웠습니다.

다시 운영을 시작하면

재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뒤편에는

충정공 민영환 선생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민영환 선생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자결함으로써 고국에 대한 충정을 다했습니다.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주변에는

조선시대 관청 터도 많은데요.

도화서 터는 조선시대 때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던 관청이었습니다.

 

 

전의감 터는 궁중에서 쓰이던 약을

제조하고 약재를 관리하던 관청이었습니다.

 

 

조계사 내에는

충정공 민영환 집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로역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조선시대 때 경찰 역할을 하던

의금부 터도 있습니다.

서울은 600년 도읍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인사동 부근에서

한글과 한자 금속활자 1600여점이 발견됐죠.

이래서 서울여행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한민국 우정의 시초 우정총국 체신기념관

 

영업시간

매일 9:00 ~ 18:00

점심시간 11:50 ~ 12:50

(현재 운영 중지중)

 

휴무일(1/1, 명절)

주차가능

 

 

728x90
LIST